용인 보정동 술집 :: 밀회관, 와인과 수제 맥주가 있는 분위기 맛집

용인 보정동 술집 :: 밀회관, 와인과 맥주가 있는 분위기 맛집

안녕하세요~ 보정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와인과 맥주 + 분위기까지 즐길 수 있는 밀회관에 다녀왔어요.

평일 저녁 6시. 이른 시간에 도착해 한테이블 밖에 없었지만 더 늦은 시간대나 주말에 찾으면 왠지 사람이 많을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기본정보

상호: 밀회관 죽전카페거리점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3 (보정역 4번 출구에서 790m)

시간: 매일 15:00 - 22:00

전화: 031-889-1654

 

보정동 카페거리는 조명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이 거리를 쭉 따라 들어가면 밀회관이 나와요.

 

보정동 카페거리

밀회관

밀회관

흰색과 골드 조합의 간판이 눈에 띄며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멀리서도 눈에 띄는 밀회관.

하얀 커튼과 불빛들로 밖에서부터 예쁨을 뿜어내네요.

밀회관 외부

계단과 외부는 인조 잔디와 다양한 와인병으로 꾸며놨어요.

밀회관 외부

가게 우측까지 인조 잔디와 와인병으로 꾸며놨어요.

노란색 난간이 인조잔디와도 잘 어울리네요.

와인 3,900원 : 누가 마다할까

와인 3,900원_

와인 글라스 한잔에 3,900원이라니,

하우스 와인이더라도 이 가격은 너무 착한 거 아닌가요.

밀회관 내부

그윽한 조명과 빨간 톤의 벽면이 포인트인 거 같아요. 

밀회관의 특징은 와인잔에 내가 원하는 글씨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와인 마시기 전 이게 묘미더라구용ㅋㅋㅋ

밀회관 내부

메뉴판

참고하세요~

 

치즈, 샐러드, 고기 종류까지 메뉴가 다양했어요.

식사뿐 아니라 간단하게 먹고 가도 될 정도의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주류도 다양한 수제 맥주와 글라스 와인 그리고 보틀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껏! 골라서 마실 수 있지요.

저희는 간단하게 와인과 브리치즈 구이만 주문했어요.

와인

와인 3,900원/잔

산타헬레나 까베르네 쇼비뇽 (레드와인, 칠레)

당도 :  1.5 / 5

바디감 : 3 / 5

베리, 체리, 카시스 등의 진한 과실 풍미에 바닐라의 부드러운 향이 어우러져 있고,

산뜻한 산미가 과실의 풍미를 이끌어내어 신선한 과실이 입안에서 감도는 와인

이라고 메뉴에서 보았습니다 :)

 

 

과자와 와인 먼저 나와주었구요~

객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만큼 깊은 맛의 와인은 아니지만 가볍고 가성비로 마시기 좋은 거 같아요.

조금 더 부드럽고 풍미 있는 와인을 원하신다면 가격대가 있는 와인을 선택하세요!

 

밀회관❤️ 노오란 마커로 간단하게 끄적여 봤어요.

 

브리치즈구이

 

브리치즈 구이 13,000원

브리치즈: 소젖으로 만든 부드러운 치즈 인지 처음 알았네요.

개인적으로 평소에도 브리치즈를 사랑하지만 정확히 의미를 알고 먹으니 또 색다르게 느껴졌어요.

브리치즈, 블루베리, 메이클 시럽, 크랜베리 그리고 호두가 들어갔어요.

나오자마자 코끝에 퍼지는 달달한 메이플향.

 

참고로 건과일은 차갑게 나오니 드시고 놀라지 마세용ㅎㅎ

 

 

메이플 시럽 듬뿍 찍어 호두와 블루베리 올려서 먹어주니 꿀맛ㅎㅎ

마지막 한 조각까지 깔끔히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향기패치

 

나갈 때 향기 패치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즐겁게 수다 떨고 생각지도 못한 소소한 센스 덕분에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나갔어요.

저도 이제 마스크 답답함을 벗어날 수 있겠네용ㅎㅎ

 

총평

일차였지만 간단하게 먹고 나오기 위해 브리치즈 구이와 하우스 와인 한잔씩 마시고 나왔어요.

일차보다는 이삼차에 와서 간단하게 생맥이나 와인 마시기에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브리치즈와 메이플 시럽의 달달한 조합이 좋았지만 다 먹을쯤 이것만 먹기엔 너무 달달한 감이 있었어요.

다른 안주와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와인은 하우스 와인이었기에 평범한 맛이었어요! 하지만 가격이 너무 착해서 자주 방문 할거 같아요.

다음번엔 생맥과 안주 플레이터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마스크 향기 패치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잘 쓸게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