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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국 대학원 석사 🙂

미국 대학원 유학 :: 석사 준비 계기 및 과정

by 오블리시스터 2021. 10. 15.

대학원 준비가 이렇게 힘든 거였다니 :)

추천서, 자소서, 이력서 or CV, 학교 에세이, GRE, TOEFL, 성적표, 학교 Application

 

올해 6월에 내년 이직을 미리 알아보다 급 결정한 미국 대학원 유학을 결정하며

학교와 전공 선택, GRE 시험, 자소서 그리고 추천서까지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해 대학원 입학 유튜브 무한 반복하며 

4개월간 준비하였고 드디어 대학원 입학 소식을 받아보았습니다.

 

대학원 석사를 준비하며 대학원 진학시 대부분의 학교에서 공통으로 요구하는 조건들이 무엇인지 저는 어떻게 준비했는지 차근차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준비 과정에서 많은 블로그와 유툽을 찾아보며 너무 형식적인 얘기만 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도움받은 부분도 많았는데 자신의 상황에서 진실되게 말씀해주신 분들 글에서 많은 위로를 받고 힘을 냈던 거 같아

개인적으로 느끼고 경험한 것 위주로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

 

저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 후 한국에서 꼭 일해보고 싶어 한국으로 취업을 하였고

나중에 이직을 어디로 할지 링크드인과 잡코리아를 엄청 뒤적거리던 중 해보고 싶은 일들은 제 학부 전공과 현재 경력으로는 지원조차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하여 한국과 미국의 컴퓨터쪽 석사과정들을 알아보았고 미국에서 공부하는게 저와는 더 잘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미국 석사 유학으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CS로 진학하려고 학교, 학비, 교수님들까지 다 알아지만,

비전공자이기도 하고 개발 직군보다는 business + IT 가 접목된 직군이 저와 더 맞다고 판단하여

Information System 전공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SOP와 이력서를 CS 입학용으로 쓰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IS로 틀었습니다..ㅠㅠ

 

자소서를 준비하며 GRE, Letter of Recommendation, Resume를 같이 준비했고 

어떻게 4개월 만에 대학원 준비를 하지 싶으실 수 있는데 아이비리그 진학보다는

제가 나온 대학교의 대학원으로 준비하여 비교적 시간이 적게 걸렸습니다.

 

추천서

추천서는 학교별로 2-3장을 내야하는데 저는 2-3장짜리 모두 있어 회사 선배분들과  대학교 교수님들께 연락드렸답니다. 

대학을 졸업한지 벌써 3년이 넘어 다른 학교로 넘어가신 분들도 있고 하셔  구글에 검색해가며 교수님 이메일을 알아내 연락하였습니다...ㅎㅎ

답변이 안오는 교수님도 계시고 졸업한 지 너무 오래돼서 추천서를 못써준다는 교수님도 계셨어요.

100% 컨텍되고 써준다는 보장이 없으니 미리미리 연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소서

자소서는 SOP를 요구하는 학교와 PS를 요구하는 학교가 있어 에세이마다 글자 수를 맞춰야 했습니다,,

SOP는 주로 1,000자 이내 PS는 500자 이내라고 조건을 주었고 혹시라도 헷갈린다! 하면 admission department에 이메일을 보내면 친절히 알려준답니다.

자소서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서 작성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정말!!! 처음에 쓸 때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너무 안와서 자소서 작성을 도와주는 대행업체에 문의를 했는데 가격이..ㅎㅎ

자소서 한두장에 몇백만 원 하더라구요.. 

경험이 많으시기에 잘 써주시겠지만 저의 경험을 하나하나 녹여 표현해주실 수 있을까 하여 제가 작성하기로 했고

이 과정에서 CS 진학에서 IS 진학으로 바꾸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이력서 or CV

이력서 또는 Curriculum Vitae는 필수 제출 서류 중 하나이죠.

석사 > 대학원 진학

대학교 > 대학원 진학

하시는 분들은 주로 CV를 제출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대학 졸업 후 쭉 일을 하여 이력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학교 에세이

특정 학교는 여러 가지 에세이 주제를 주며 그중 하나를 골라 에세이를 내라는 필수 조건이 있기도 하고

옵셔널 에세이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학교별 에세이는 꼼꼼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자소서 + 학교 필수 에세이 한 개를 제출했고 옵셔널 에세이도 있었지만 도저히 쓸 힘이 없어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GRE

이후, 코로나로 잠시 wave 됐다던 GRE 시험이 필수인 학교들이 속속 생겨났고 

저 또한 특정 학교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GRE를 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

바로 GRE 종합반 한 달과 verbal & writing 한 달을 다니며 총 두 달간 GRE 공부를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거만어 단어 외우고 저녁엔 스터디 카페에 등록하여 수학과 버벌을 준비하였고,

다행히 GRE 시험 전에 GRE 필수가 아닌 학교의 합격 소식이 발표되어 시험은 취소하였습니다.

 

TOEFL

주로 대학원 입학의 미니멈 토플은 100점 이더라고요.

영미권 국가에서 대학을 졸업했을 경우 Toefl 시험을 wave 해주어 이번에는 토플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어요.

저도 대학교에 입학할 때는 토플 시험을 보고 성적을 제출했었답니다!

 

성적표

이제까지 다닌 모든 대학교와 대학원의 영문 성적표를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전 대학교 때 편입을 두 번이나 해서 대학교 성적표만 총 3개를 올렸습니다..ㅎㅎ

 

학교 Application + Fee

각 학교의 application portal 같은 거에 가입하여 기본적인 사항과 성적표, 에세이 업로드, 추천인 입력과 같은 것을 기입하면 됩니다.

한 번에 작성해서 내는 게 아니라 내가 작성한 것을 리뷰하며 기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학교를 지원하시는 거라면 미리미리 작성해 놓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작성 완료 후 지원비를 내고 최종 submit 하면 지원 완료!!!

 

디테일한 준비 과정은 추후 세세하게 업로드하고자 합니다.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자세하게 답변드릴게요🙂

 

대학원 준비하시는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