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여행 추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봄맞이 한복 전시 Dialogue-상춘곡
안녕하세요 오블리시스터입니다.
남원 여행 중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술관은 부담스럽게 느껴지시는 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그,,그렇기에)
김병종미술관은 관람료가 따로 있지 않아 가족 또는 연인 분들과 무겁지 않게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시 개요
'Dialogue-상춘곡(賞春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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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ue, 賞春曲
"남원의 봄날을 여는 그림과 한복의 饗宴"
전시 기간: 02.09 - 05.09 (3개월간)
2021년 한복문화주간으로 그림과 시, 한복이 어우러진 봄날의 노래가 남원의 봄을 알리는 주제입니다.
멋스럽게 건축물을 설계해 외관부터 사진 찍기 바빴답니다.
주차장에서 위와 같은 도로를 쭉 따라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첫 입구를 지나가면 아래와 같은 메인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머 리 조 심 (나도 조심하고 싶어!!)
180 이상인 분들만 조심하시면 돼요🥲
외부에는 평상을 설치해 놓아 날 좋은 날 앉아서 쉬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메인 건물로 들어가시면 작품 관람이 가능합니다.
우측에 카페도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오늘은 스킵~
날 좋은 날 관람 전, 후, 예쁜 건물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기에 좋은 거 같아요.
물품 보관함이 있어 짐 걱정도 없습니다
총 1,2 층의 건물이며 갤러리 1,2,3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 - 갤러리 1, 카페, 가든
2층 - 갤러리 2,3, 라운지
2021년 한복문화주간으로써 한복 관련 작품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1층 갤러리 입구
갤러리 1
갤러리에 입장하면 아래와 같은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입장하는 순간 우와~ 라는 한마디가 나오더라고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한복 작품이어서 더욱 색다르게 느껴졌던 거 같습니다.
9개의 다른 한복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작품마다 다른 특징이 있어 한 작품 한작품 디테일한 관찰의 묘미도 있답니다.
갤러리 1 안의 또 다른 작품!
작품이 360도로 돌아가며 정확하진 않지만 왠지 왕비님들이 입었을 거 같은 한복 느낌이었어요.
고급스러움이 막 뿜어져 나왔습니다.
2층 갤러리 2
다양한 컨셉의 소형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직업 특성에 맞는 그 당시 한복 작업복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래 작품을 보면 디테일이 잘 살아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같은 전시실에 가마 작품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문양들 하나하나가 자수로 만들어진 것을 보실 수 있어요.
2층 갤러리 3
총 10개의 마네킹이 있으며 각 마네킹은 한복 입을 때 필요로 하는 액세서리들을 하나씩 표현해주고 있어요.
첫 마네킹 - 1980년대 제작된 덧신 작품부터 시작합니다.
각 자품마다 만들어진 년도와 작가분이 다르더라구요.
10개의 마네킹을 보며 한복의 다른 구성요소들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2층 라운지
여기가 바로 사진 핫스팟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풍경만 찍고 왔어요ㅜㅜ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꼭 인생 샷 건져오겠어요!
라운지에서 건물 외관과 풍경 그리고 물이 흐르는 작품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들어서는 순간 여기도 우와~ 라는 한마디가 나오더라고요.
라운지를 끝으로 이번 작품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총평
요즘 들어 더욱 한복을 입거나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사진과 같이 한복이 고급스럽게 재해석되고 전시되어 있는 걸 보니 한복의 고급스러움, 멋스러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우리의 전통의상을 더 가까이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며 가족, 연인 들과 방문하기 좋은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남원 여행을 계획 중이시거나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주말 나들이로 꼭 한번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